2021. 8. 26. 01:00ㆍ방콕_음식점리뷰/방콕음식점
어느나라에 가던 음식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여행의 백미는 길거리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국의 길거리 음식은 다양하지만 몇개 추천드리겠습니다.
우선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거나, 위장이 약하시다면 비추천드립니다.
맛은 있지만 사실 위생이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서 해산물류는 제외하고 추천 드리겠습니다.
1. 꼬치류
어느나라에나 인기있는 꼬치입니다.
보통은 많은 종류의 꼬치중에 골라서 먹는 방식이고
꼬치 1개에 10~20바트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의 꼬치집은 직화 꼬치 노점이고,
오른쪽의 꼬치 노점은 어묵을 매운 국물에 데워주는 집입니다.
보통은 이런식의 부페식 꼬치노점은 야시장에 위치합니다.
꼬치류 중에 가장 인기 많은 두가지를 꼽아봤습니다.
무삥은 돼지고기 꼬치인데 우리나라 돼지갈비소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는 돼지, 삥은 구이 입니다.
보통은 찰밥과 함께 사서 먹는 것이 정석이고
꼭 한번 태국에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사이끄럭이싼은 태국식 소시지, 순대입니다.
가게마다 내용물의 차이는 있습니다. 살짝 시큼한 순대느낌 입니다.
이싼지방의 음식이지만 길거리음식의 대명사가 된만큼
어느동네에 가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 면요리
태국음식 중에는 면요리가 참 다양하게 있습니다.
노점으로도 면요리가 다양하게 있으며,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면종류도 선택가능합니다.
보통 센렉이나 에그누들을 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토핑역시 취향껏 고르실 수 있으며
보통 면요리를 파는 노점은 간이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니,
우리나라 포장마차의 감성을 태국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바트정도 선이며,
포장을 원하시면 보통 비닐봉지에 담아주니 숙소에 그릇있는지 체크해주세요.
3. 커리, 덮밥
태국식 커리의 맛이 나름 괜찮습니다.
보통 왼쪽 사진처럼 각종 커리, 토핑을 늘어놓고
고른대로 담아주는 노점입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조합을 도전하기 좋고,
가격역시 50바트 이하로 저렴하기 때문에
실패해도 부담이 없어 저도 종종 먹곤 합니다.
면과 마찬가지로 노점에서 식사 or 비닐봉지 포장 가능합니다.
4. 로띠
식사 하셨으면 디저트도 드셔야겠죠,
국민간식 로띠입니다.
얇게 펴바른 반죽에 계란, 바나나를 넣고 접어 구운 후
누텔라, 연유 등을 뿌려줍니다.
정~말 느끼하고 달달하지만 커피와 잘어울립니다.
가격은 50바트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꼭 드셔보셔야 할 디저트라고 생각됩니다.
5. 과일, 주스
열대과일의 천국 답게 방콕 시내에는 수많은 과일 노점이 있습니다.
보통 파인애플, 파파야, 수박, 망고 등을 잘라 판매하고
얼음과 함께 담아두어 꽤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노점은 과일, 주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눈앞에서 갈아주나 믹서의 컨디션은 보장못합니다.
그래도 땀흘리며 걷다가 마시는 땡모반 한잔은 포기하기 힘들죠
6. 특이음식들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지만 곤충꼬치는 중국이나 동남아에 흔합니다.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항상 눈앞에두면 포기하게 되더군요....
수 많은 곤충튀김, 꼬치가 있으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악어꼬치는 태국에 악어농장에서 가죽을 납품하고
남은 악어 고기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곤충보다는 혐오감이 덜해서 저도 호기심에 먹어봤습니다.
악어고기의 맛은 살짝 질긴 닭고기 맛이 나서 먹을만 했습니다.
이런 특이한 음식들은 큰 규모의 시장에 주로 있습니다.
저는 아시아티크에서 많이 구경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을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수 많은 길거리음식이 있기 때문에
많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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