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톤] 아르노스테이크(Arno's Butcher and Eatery)_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스테이크

2020. 12. 9. 20:51방콕_음식점리뷰/방콕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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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사실 소고기를 즐겨먹는 나라는 아닙니다. 태국소는 우리나라로 치면 물소에 속하기때문에,

육질이 질기고 마블링이 없다시피 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태국에서 잘나가는 스테이크 체인들은 호주산 육우를 사용하고

아르노스테이크 역시 호주산 소를 사용하는 음식점 입니다.


아르노스테이크 본점

 

 제가 태국에 가서 주로 방문하는 곳은 아르노스테이크 본점입니다.

 분점의 경우 본점에서 1키로 단위로 진공팩 포장을 해서 보내주는 시스템입니다(몰안에 입점해있는경우)

 방콕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는 없기때문에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다른지점에 비해 넓고 본점만의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예약은 필요없었지만 낮에는 한산하고 밤에는 꽤나 붐비는 편입니다.

 매장이 시끄러우니 아이를 동반하시는 경우에는 살짝 유념해주세요

  메뉴판(가격변동가능) 과 고기진열장

 

 드라이에이징 된 고기들을 직접 골라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실 1KG시켜도 직원이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메뉴에 보여지지 않지만 45일 드라이에이징부터 120일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있습니다.

 사이드나 음료 소스등도 구비가 돼있습니다. 제기억에는 트러플소스가 맛있었어요

 고깃집이기 때문에 사이드메뉴는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밥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티본(좌), 티본+서로인(우)

 

 왼쪽은 친구와 둘이 방문했을때 시킨 75일 티본스테이크 1kg 입니다. 둘이먹기 양이 딱 괜찮았습니다.

 오른쪽은 4명이서 시킨 티본과 서로인입니다. 1인당 500그램정도 먹는다고 생각하고 시키니 적당했습니다.

 사이드와 음료 등을 주문해서 먹으면 1인당 1000바트정도 금액이 나옵니다.

 사실 태국에서 한끼식사에 1000바트는 꽤나 큰 돈이지만,

 국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게 내 분위기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며,

 위치는 시암, 아속 기준으로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교통비 절약을 원하시면

 프롬퐁 엠쿼티어몰이나 나나역 하얏트 리젠시에도 아르노스테이크가 입점해있으므로

 분점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접근성

5

9

서비스

8

가격

9

총점

7.75

 접근성은 떨어지나 제가 주로 묵는 호텔이 사톤근처였기 때문에 불편함은 덜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방문 할 계획입니다.

 가격의 경우 엘가우초 같은 태국내 다른 스테이크 프랜차이즈에 비해 더 저렴한 편입니다

 택시가 지나다니지 않는 골목에 위치하기에 그랩(GRAB) 필수로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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