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사톤]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

2023. 2. 23. 02:32방콕_가볼만한곳/관광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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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도시들과 달리 방콕은 평야지대 입니다.

그래서 높은 건물에 올라가서 보는 뷰가 더 새로운데요

기존의 바이욕 스카이타워를 제치고 최고의 빌딩이된 마하나콘 타워 리뷰입니다.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

 

  이제는 방콕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불릴 수 있는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 입니다.

  제가 처음 방콕을 갔었던 2012년에는 바이욕 스카이타워가 가장 높아서

  여행자들이 꽤나 갔었는데 그곳은 전망대가 트여있지않아서 살짝 보는맛이 없었습니다.

 

  로딩중인 빌딩, 용이 훑고 올라간 건물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마하나콘타워는

  태국 최고의 기업인 킹파워에서 지은 건물로써,

  호텔, 쇼핑몰, 전망대, 루프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킹파워 마하나컨 타워, 마하나콘 큐브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는 BTS실롬라인(짙은초록색) 총논시 역에 내리면 있습니다.

 역과 건물은 연결되어 있어서 편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마하나콘타워뿐만 아니라 여러 부속건물들이 있습니다.

 마하나콘 큐브는 면세점이고, 이곳에서 구매하시고 공항수령도 가능하십니다.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 입장권
 

 현장구매시에는 880바트(약 33000원)이고

 60세이상 시니어와 15세미만 어린이는 250바트(9천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저희 일행은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가서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또한 사진액자나 음식, 음료가 포함된 상품도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입구 옆에는 VR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시면 뭐 여러 마천루들이 그러하듯 사방에 영상을 틀어줍니다.

 빠르게 상승해 귀가 멍멍해지므로 아이들은 더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처음 74층 전망대에 도착하시면 정말 탁트인 뷰를 볼수있습니다.

 마하나콘 타워 관련된 굿즈를 파는 곳도 있으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망원경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가격은 10바트 였습니다.

 또한 앉아서 쉴수있는 공간도 꽤 많아서 멍때리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장 최상층 78층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따로있는데요.

 그 앞에는 슈즈커버 대여, 반납을 하는 장소도 같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는 스카이워크에 참여하시려면 필수로 신어야합니다.

 그리고 다른곳의 유리바닥보다 지지대 사이의 폭이 넓어 정말 공중에 떠있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심지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도 들고 들어갈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이드라인이 쳐져있고 그 바깥에서 사진촬영을 해주셔야 합니다.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 전망대
 

 최상층은 솔직히 기대이상이였습니다. 보통 전망대라고 하면

 사방이 유리로 막혀있는것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정말 야외로 탁 트여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어머니와 같이갔는데 어머니는 지평선을 사방으로 보는게 처음이시라고,

 가장 인상깊은 투어였다고 하실정도입니다.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는 루프탑바를 겸하고있습니다.

 테이블은 꽤많아서 빈자리가 있었지만 밤에는 가득 차는 편이라고 합니다.

 칵테일은 400~500바트정도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해질녘이라면 한잔 해보는것도 좋겠네요.

 

 
 

 마하나콘타워 야경

 방콕의 야경이야 유명하지만 가장 높은곳은 또 새롭습니다.

 해지기 전에 가셔서 방콕의 낮과 밤 모두 경험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밤에는 디제잉 공연도 있으니 같이 즐겨보세요!

마하나콘 방콕 스카이바
 

 전망대 바로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식사를 하지 않고 음료만 마실시 안좋은 좌석이 배정되니

 음료만 드실거면 차라리 루프탑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종업원들이 그렇게 친절하다고 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음식 가격은 1000바트~3000바트 (코스메뉴 1800바트) 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창가쪽 자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6시쯤이 선셋이 가장 예쁘니 시간고려 해보세요.

 
 

  더 스탠다드 호텔 방콕

  마하나콘 타워에 들어와있는 '더 스탠다드' 호텔입니다

  레트로 느낌의 80년대 미국풍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고, 가격도 20만원 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흐린날에 방문했음에도 탁트인 시야에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굳이?' 였지만 다녀오고나니

' 한번쯤은'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BTS와의 접근성도 괜찮으니 꼭 한번 방문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둘러보셔도 1~2시간이면 충분한 투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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