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태국가면 먹어볼만한 디저트7

2022. 3. 9. 03:05방콕_여행팁/방콕여행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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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행에서 먹는 것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하지만 식후에는 디저트입니다.
 태국의 디저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과일의경우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오늘은 음료를 제외한 디저트만 준비했습니다.

 태국에는 많은 종류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제가 모든 디저트를 다 먹어보지 못해서,

 제가 먹어본 디저트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1. 망고밥 (Khao niao mamuang)

 2. 태국식 젤리 (Khanom chan)

 3. 바나나로띠 (Banana Roti)

 4. 카놈브앙 크레페 (Khanom Buang)

 5. 통입 (Thong Yip)

 6. 로티 싸이마이 (Roti Sai Mai)

 7. 바나나튀김 (Gluay Kaek)


 1. 망고밥 (Khao niao mamuang)

망고스티키라이스
 
 

 일명 망고스티키라이스(Mango Sticky Rice)로 불리는 망고밥입니다.

 태국어로는 카오 = 밥, 니아오 = 찰진, 마우양 = 망고 입니다.

 사탕수수물로 쪄낸 밥에 연유를 더해 단맛을 더하고, 망고와 함께 먹는 디저트입니다.

 처음에는 과일 + 밥의 조화가 될까.. 싶어서 저도 손이가지 않았는데요

 눈 꾹감고 한번 먹어보시면 꼭 찾게되는 메뉴입니다.

 달달한 망고와 쫄깃한 밥의 조화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노점에서도 팔고있긴 하지만, 디저트집에서 먹는것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밥을 곁들이기때문에 노점보단 가게에서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한국으로 귀국할때 수완나품 공항 출국장에서 마지막 음식으로 꼭 먹습니다.


 2. 태국식 젤리 (Khanom chan)

태국젤리 Khanom chan
 
 

 달달함의 진수를 느끼려면 태국식 젤리 꼭 드셔보세요.

 젤리와 푸딩 그 중간 어디쯤있는 식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슷한 식감을 찾으라면 양갱정도 될거같아요.

 양갱인데 살짝 젤리느낌나는 양갱입니다.

 가장 기본은 판단잎이 들어가는 초록색 젤리입니다.

 때문에 살짝 풀향이 나는 단맛이며, 코코넛밀크와 사탕수수 등이 첨가되어 달달합니다.

 한두개정도 먹어볼만한 맛이에요.

 오른쪽은 타이티 카놈찬인데, 타이티 특유의 흙맛이 납니다.

 주로 야시장같은 곳에서 만나보실수있으며,

 조금 안전?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아이콘시암 지하 수상시장인

 숙시암에 가시면 비교적 깔끔하게 드실수있습니다.


 3. 바나나로띠 (Banana Roti)

태국 로띠
 
 

 바나나로띠는 아무래도 태국가시는 분들이면 한번쯤은 드시더라구요.

 연유와 바나나를 얇은 밀가루 로티로 감싸서 튀기듯 구워주는 디저트입니다.

 

 바나나외에도 다른 과일을 올려주기도 하지만, 보통 바나나이며

 시럽이나 누텔라등 토핑과 휘핑크림을 얹을 수도있습니다.

 태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하실 수 있으며 주로 노점에서 판매합니다.


 4. 카놈브앙 크레페 (Khanom Buang)

태국식 크레페
 
 

 카놈브앙은 태국식 크레페입니다.

 겉에 크레페 부분을 바삭하게 구워만듭니다.

 다양한 크림을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노란색은 계란을 달달하게 쪄낸것으로

 드셔보시면 많이 달지 않아 많이먹게 되더라구요.

​ 

 노점에서 한두개씩 따로팔기도 하니 한번 경험해보세요


 5. 통입 (Thong Yip)

 
 

 통입은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계란노른자에 코코넛밀크와 설탕을 첨가해 갈아내 반죽한겁니다.

 굉장히 달달하고 고소합니다.

 통입은 과거 귀족들이 주로 먹는 디저트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보통 노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저는 뷔페에서 몇개 집어먹었습니다. 커피와 잘어울려요.

 우리나라 조류독감때문에 계란파동시절,

 태국에서 계란을 수입할정도로 태국의 양계시스템은 괜찮은편이니,

 믿고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6. 로티 싸이마이 (Roti Sai Mai)

 
 

로티 싸이마이는 우리나라의 꿀타래와 솜사탕의 믹스버전입니다.

 사탕수수설탕을 이용해 길게 뽑아만든 간식입니다.

 주로 로티에 싸서 먹으며, 그냥 로티없이 드셔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저는 시내에서는 잘 보지 못했었고,

 아유타야 가는길에 휴게소를 구경하고싶어서

 기사님께 부탁하여 들렀을때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간식처럼 태국에서는 로티 싸이마이가 그 역할이라고 합니다.

 교외로 투어를 가신다면 한번쯤 들러서 드시면 좋습니다.


 7. 바나나튀김 (Gluay Kaek)

태국 바나나튀김
 

 바나나튀김입니다. 생바나나를 통으로 튀기는 것은 아닙니다.

 코코넛밀크와 연유를 섞은 반죽으로

 튀김옷을 입혀서 튀깁니다.

 간단해보이지만 제가 먹은 간식중에는 가장 편한 맛이였습니다.

 다른 디저트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실패할일이 없는 디저트입니다.

 저는 올드타운 누추한 가게에서 먹었었는데

 바삭함이 생명이니 그 자리에서 바~로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오래두시면 바나나에서 물이나와서 점점 눅눅해져요.


 오늘은 태국에서 먹어볼만한 디저트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가 있지만 제가 이름도 모르고

 먹어보지도 못해서 포스팅에 포함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 부담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새로운 디저트 보시면 한번쯤은! 도전해보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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