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태국의 팁문화와 적절한 액수는 얼마일까?

2021. 8. 24. 20:33방콕_여행팁/방콕여행팁

반응형
 우리나라와 달리 팁문화를 가진 나라가 참많습니다.
 지불한 값의 20%가량을 팁으로 줘야하는 미국이 대표적인데요
 태국 역시 팁문화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처음에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의 최저시급은 제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때 시간당 40바트 정도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방콕의 물가이지만

 40바트의 시급으로 방콕에서 살기는 팍팍한가 봅니다.

 또한 호주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가 태국이기 때문에

 팁문화가 어느정도 흘러들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국에서는 업종별로 팁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음식점, 호텔, 마사지, 택시)

 1인당이 아닌 4인이하 단체 기준입니다 (마사지는 1인당!)

 

 


1. 음식점

태국 음식점 팁

 

 사실 음식점은 기본적으로는 팁을 안줘도 됩니다.

 하지만 오른쪽 사진과같이 서비스차지가 영수증에 포함이 안돼있다면

 서버의 응대에 따라 주면 좋습니다. (서비스차지 없어도 안줘도되긴합니다)

 서비스차지가 보통 10%정도 붙지만

 20바트 정도만 주시면 됩니다.

 

예외가 있다면 테판야키처럼 서버 1명이 온전히 테이블 1개만을 커버할때

 좋은 식당임을 감안하여 100바트 드렸었습니다.

 서비스 차지가 붙더라도 좋은 식당의 경우 팁은 주는편이 좋아요.

 

 


2. 호텔

태국 호텔 팁 ​

 

 호텔 객실 청소팁은 20바트면 충분합니다.

 처음 입실할때 벨보이에게도 20바트,

 기타 수건이나 물품 요청할때도 20바트 정도 줘야하므로

 한번시킬때 한바가지 시키는게 좋습니다.

 룸서비스 이용시에도 20바트 주시면 되고,

 수영장이나 루프탑의 바를 이용할때 객실번호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영수증에 20바트 적어두시면 체크아웃시 빠져나갑니다.

 


3. 마사지샵

태국 마사지 팁

 

 태국의 마사지샵은 크게 3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급마사지(시간당 천밧이상) - 팁 100바트~

 중급마사지(ex 헬스랜드 등) - 팁 50바트~

 저렴한마사지(시간당 백밧정도) - 팁 20바트~

 저같은 경우는 주로 중급 마사지샵을 이용하기때문에 50~100바트 정도 줍니다.

 100바트는 정말 시원한경우에 줬습니다.

 저렴한 마사지는 파타야에서 이용했었는데요

 한시간 120바트 마사지샵이여서 20바트 줬었습니다.

 처음에 마사지 결제하실때 미리 팁으로 낼 50바트로 거스름돈 달라고 하시면 편해요.

 


4. 택시(그랩)

태국 택시 팁

 

 정말 많은분의 분노포인트가 택시일텐데요.

 가장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하는 업종이죠..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90년대부터 태국 택시의 기본요금은 35바트 고정이라서..

 오르는 물가때문에 더욱 그런거같습니다.

 한 180바트정도 요금나와서 200바트 내고 내리는게 베스트인데

 보통 그게 잘 되지않죠.. 잔돈없다고 하면서 뻗대는경우가 많습니다.

 택시타기전에는 미리 액수맞춰서 타는게 좋습니다.

 팁은 '잔돈다가져' or 20바트 정도 주시는게 좋아요.

 


 기본적으로 팁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맘에드시면 더 주셔도되고 원칙상 안주셔도 맞습니다.

 

 다만 여행에서 얼굴붉히는일 없게 하자는게 제 모토인 만큼

 20바트.. 800원으로 원만한 여행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